박보검, 기억의 퍼즐 맞추며 오정세 실체 접근
격분한 윤동주, 감정 폭발로 관계에 금 생겨

(MHN 윤지원 기자) 박보검과 오정세의 극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굿보이'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과 '배드보이' 민주영 역의 오정세가 대립 구도로 접어들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관세청 직원으로 위장한 민주영의 숨겨진 실체가 드러났다. 윤동주는 복싱 후배 이경일이 뺑소니 혐의를 자백하자 의혹을 품고, 기억의 단서를 따라 민주영의 정체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윤동주가 민주영을 찾아가자, 민주영은 "누구세요?"라며 무표정하게 응수해 섬뜩한 반전을 안겼다.

7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윤동주의 분노가 폭발한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윤동주가 민주영을 바닥에 눌러놓고 멱살을 쥔 채 격한 감정을 드러낸다. 민주영은 그런 그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윤동주의 감정 폭발과 민주영의 여유로운 반응이 맞물리며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윤동주가 각성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이 그려진다"며 "민주영과의 충돌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커다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동주가 분노를 터트린 채 민주영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대립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JTBC '굿보이' 3회는 오는 7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MHN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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