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이찬원이 대학 시절 경험한 풋풋한 연애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2회에서는 이찬원, 웬디, 한해, 대니 구, 포레스텔라, 구름, 자이로 등이 서울 건국대학교를 찾아 청춘의 열기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판뮤직' 팀은 건국대 명물인 대형 인공호수 '일감호'에서 카누 위 공연을 펼치는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시원한 보이스로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무대 전 추억 토크에서 이찬원과 한해는 "캠퍼스 커플 출신"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가장 풋풋하고 절절했던 사랑을 했던 때였다. 군대 갔을 때 기다려줬다"며 감성 어린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판뮤직' 팀의 깜짝 축제 출연도 이어졌다. 건국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교내 노래 경연 대회 '흑백 뮤지션'에 히든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웬디와 소향은 '8282'를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도 이날 방송을 통해 데뷔 후 첫 대학 축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세계적인 히트곡 'Despacito(데스파시토)'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소향은 "많은 요청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부른 적 없었다"며 방송 최초로 'Tears(티어스)'를 고음으로 폭발시켜 현장을 열광시켰다.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진 캠퍼스 방판 현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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