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세아 기자]
사진 제공=MBC ‘라디오스타’
개그맨 허경환이 키 수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졌다.
허경환은 “고정 프로그램은 없지만 고정처럼 다니고 있다”며 “펑크 메꿔주는 게스트로 통하지만, 이번엔 본인 유행어로 특집 제목까지 꿰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자신만의 유행어 세계관도 풀어냈다. “궁금하면 500원”, “있는데~”, “자이자이 자식아”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유행어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야 한다”라며 본인만의 유행어 철학을 전했다.
사진 제공=MBC ‘라디오스타’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 때문에 고민에 빠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정형외과 의사 친구에게 요즘 기술이 발달해 3개월이면 키를 5cm 정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유튜브 콘텐츠 욕심에 솔깃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 5cm만 있으면 너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엉덩이 태닝’에 대한 철학도 전했다. 그는 “태닝할 때 '이곳'이 하얗게 남으면 안 된다”며 태닝 시 주의사항과 ‘골고루 태우는 법’을 상세히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엉덩이가 처지기 시작하면 볼품이 없어진다”라며, 집에서도 가능한 엉덩이-코어 운동 루틴까지 직접 시연했다.
사진 제공=MBC ‘라디오스타’
이 외에도 허경환은 데뷔 초부터 꽃미남 외모로 팬클럽이 만들어졌지만, 팬클럽 회장과 부회장이 사소한 일로 다투다 팬클럽이 없어진 일화, 패션위크에서 선글라스 때문에 자리를 못 찾아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입장한 굴욕담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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