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 전현무 ⓒ News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대선배 신동엽의 텃세를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 계획2'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뢰하, 류현경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전현무, 곽튜브와 충남 홍성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냉동 삼겹살집을 방문했다.
이날 전현무는 "홍성에 대한 오해가 있다. 홍성 하면 한우를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사실은 전국에서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데가 홍성이다"라고 말했다.
344여 개의 농가에서 약 62만 36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뢰하는 "공부를 되게 많이 하고 오네"라고 했고, 전현무는 "녹화 끝나면 다 잊어버린다"고 했다.
(MBN·채널S '전현무 계획2' 갈무리)
또 "냉동 삼겹살이 더 인기 있었던 이유가 돼지고기 유통이 안 좋아서 냉동으로 해서 먹어야 했다. 요즘은 유통이 좋아서 생삼겹살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경이 "'수요미식회' MC를 하셔서 (음식의) 역사를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하자 전현무는 "그때는 엉망이었다. (신동엽에게) 구박을 엄청나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 무시, 차별을 쭉 4년 동안 모아서 얘(곽튜브)한테 다 풀고 있다. 내가 받았던 거 그대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김뢰하는 "서러움, 무시가 영화 속에서 내 캐릭터다"라고 공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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