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출연진 박성훈과 그룹 '빅뱅' 출신 탑의 근황이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한 투샷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 2005’에 참석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니 & 조지아’의 주인공이자 할리우드 대세 배우 안토니아 젠트리가 지난 3일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는 젠트리가 박성훈과 탑 사이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전 세계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안토니아 젠트리는 "14살짜리 내가 지금 비명을 지르고 있다"며 두 배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과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출연한다. 박성훈은 트랜스젠더 여성 조현주, 탑은 마약 중독 래퍼 타노스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시즌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한편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시즌2 방영을 앞두고 개인 계정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음란물) 표지를 게시해 논란을 빚었다. 소속사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정리하다 실수로 업로드된 것"이라 해명했고 박성훈도 공식 석상에서 눈물로 사과한 바 있다.
논란 이후에도 두 배우는 해외 일정에 집중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박성훈은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도 확정지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안토니아 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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