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배해선이 공명의 아버지를 숨겨두고 있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8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아버지 서동훈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김보정)는 서의준과 한금주(최수영)가 스킨십하는 것을 목격했고, 봉선욱(강형석)을 두고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했다. 결국 봉선화는 한금주의 멱살을 잡았고, "네가 감히 우리 선욱이랑 의준이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쳐? 그래, 내가 네 양다리를 아주 부숴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한금주는 "무슨 소리야. 양다리 아니야. 아니라고"라며 만류했고, 봉선화는 "어디서 시치미야. 사실대로 말해"라며 다그쳤다. 한금주는 "뭘 사실대로 말해"라며 당황했고, 봉선화는 "내가 다 알고 있거든"이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서의준, 봉선욱, 이영웅(박강섭)이 나타나 한금주와 봉선화를 떼어놨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감쌌고, "무슨 일이야. 왜 이러는 건데"라며 걱정했다.
봉선화는 "야 서의준, 봉선욱. 둘 다 잘 들어. 두 남자 가지고 노는 저 팜므파탈 한금주의 실체를 내가 다 까발릴라니까"라며 밝혔고, 한금주는 "아니야, 아니라고. 나는 의준이만 사귄다고. 나 의준이만 사랑한다고"라며 소리쳤다.
봉선욱은 "헐. 니네 사귀냐?"라며 물었고, 이영웅은 "뭐야? 소름 끼쳐"라며 탄식했다. 더 나아가 기범모(김현숙)는 "그게 무슨 소리고?"라며 끼어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 사람들 모두 서의준과 한금주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한금주는 김수석(전진오)에게 폭행죄로 고발당해 승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김수석은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할 계획이었고, 한금주는 김수석을 찾아갔다.
김수석은 "내가 술 먹고 실수 좀 했기로서니 그걸 꼬투리 잡아서 협박이나 하고 말이야. 배 좀 만졌다. 그래서 뭐. 내가 흑심 품고 만졌어? 임신한 줄 알고 호기심에 그랬구먼 그걸 약점 잡아서는"이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한금주에게 술을 마셔보라며 도발했다. 한금주는 끝내 김수석과 대결하느라 술을 마셨다.
그뿐만 아니라 서의준은 아버지 서동훈을 찾기 위해 정직요양원에 방문했고, 요양원 직원은 "저희 요양원엔 그런 분은 안 계신데요"라며 전했다.
그러나 서동훈은 정직요양원에 감금돼 있었고, 그를 숨겨둔 사람은 백혜미였다. 백혜미는 서의준을 몰래 지켜봤다. 백혜미는 서의준이 돌아간 뒤 서동훈을 만났고, "오늘 아들이 다녀갔어요. 아깝네요. 눈앞에서 죽여버릴 수 있었을 텐데. 이 꼴만 아니었으면"이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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