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 앵커 ▶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오늘, 각 당은 선거상황실을 마련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선택을 호소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연결합니다.
김상훈 기자, 상황실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됐습니다.
이제 투표 종료까지 5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이곳엔 캠프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SNS에 실시간 투표율과 투표인증 글을 계속 올리면서,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요.
이 후보 선대위는 "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라며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이재명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는데요.
이 후보 캠프는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주의 깊게 보면서 "유권자들의 내란 종식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후보가 여러 차례 찾으며 공을 들인 부산·울산·경남 PK 지역에서, 득표율 40%를 넘길 수 있을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집중유세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는데, 캠프 측은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던 여의도에서 '내란 종식'의 의미를 부각하고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당선되면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구성하고 추경 시행과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인천 자택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개표가 시작되면 결과에 따라 움직일 걸로 보이고요,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경수·정은경·강금실 등 캠프 핵심 인사들은 오후 7시쯤 이곳 상황실을 찾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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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22010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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