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1박 2일'의 출연진들이 여수 7첩 반상을 먹고 감탄했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7첩 반상을 두고 뒤집기 레슬링 게임을 진행했다. 앞선 게임에서는 이상이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300점이 달린 이번 게임으로 승부가 뒤집힐 위기에 처하자 이상이는 "정말 7첩 반상을 먹고 싶다"라며 전전긍긍한 모습을 보였다.
엎드린 멤버의 배에는 문제의 힌트가 붙여져 있었고 바둑판부터 날씨, 의사, 고데기까지 촏 4개의 카드가 그림 힌트로 제시됐다. 이상이 팀은 가벼운 상대인 딘딘을 먼저 넘어뜨리려고 계획했고 이어 박보검이 가진 힌트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보검은 안간힘을 쓰며 이상이와 김종민의 공격을 버텼지만 결국 뒤집어졌고 이를 본 김종민에 의해 정답의 실마리가 잡혔다. 이상이 팀은 정답인 드라마 '더 글로리'를 외치며 2분 41초 만에 문제를 맞혔다.
한편 200점을 앞선 이상이 팀은 문제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고 상태 팀에 혼란을 주기 위해 5개의 그림 카드가 힌트인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문제로 선택해 게임을 진행했다.
하지만 단 하나의 그림 카드가 발견되자마자 유선호는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며 정답에 근접한 답을 외쳤고 이에 힌트를 얻은 딘딘은 "내가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라며 정확한 답을 제시했다.
결국 보검 팀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여수 7첩 반상을 먹을 수 있게 됐지만 다른 출연진들이 걱정된 박보검은 "7첩 반상은 같이 드시는 게 어떻냐. 내일 아침에 또 게임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출연진 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게스트 이상이 씨도 있으니 식사 함께 하셔라"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후 멤버들은 간장 게장, 숭어회, 병어 조림 등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여수 밥도둑 한상 앞에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7첩 반상을 맛 본 멤버들은 탄성을 금치 못했고 심지어 박보검은 식사 도중 게 껍질에 상처가 나 피가 흐른지도 모른채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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