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김소현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에서는 지한나(김소현 분)가 윤동주(박보검)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주는 지한나의 집까지 쫓아갔다. 지한나는 "어디까지 따라올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윤동주는 "혼자 위험하잖아. 집도 엉망일 텐데 내가 도와줄게"라며 밝혔다. 지한나는 "네가 더 위험해 보여"라며 무시했고, 윤동주는 "내가 왜. 나는 위험한 게 아니라 듬직한 거지"라며 털어놨다.
지한나는 "어디서 개수작이야"라며 발끈했고, 윤동주는 "개수작이라니? 난 걱정 되는 순수한 마음에"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한나는 "그 마음 안 받을 거니까 넣어둬. 아주 깊숙이 파묻어두라고. 널 파묻기 전에"라며 경고했다.
이때 슈퍼 주인이 밖으로 나왔고, "언놈이 또 동네에서 행패야? 왜 우리 경찰 아가씨한테 껄떡대. 넌 뭐니?"라며 위협했다.
윤동주는 "저 경찰인데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슈퍼 주인은 "경찰이 왜 우리 아가씨를 괴롭혀"저리 안 가? 나 김치 썰다 왔다"라며 칼을 내밀었다. 윤동주는 "그럼 내일 봐. 무서우면 전화해. 내 번호 그대로야, 알지?"라며 소리쳤다.
또 지한나는 방탄복을 입은 경찰청창에게 총을 쐈다. 이후 김종현(이상이)은 사격 연습 중인 지한나를 찾았고, "살인미수범이 너무 태연한 거 아니야?"라며 능청을 떨었다.
지한나는 "그래서? 뭐 나 체포하러 온 거야?"라며 응수했고, 김종현은 "아직은 유보 상태야. 그래도 경찰청장을 쐈으니까 징계는 받아야지"라며 당부했다.
지한나는 "마음대로 하라 그래. 이제 상관없어"라며 체념했고, 김종현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거 아니야? 너 꿈이었잖아. 한나야. 집에 침입했던 놈들 아직 못 잡았어. 너 위험할 수 있어. 일반인 신분보단 경찰이 더 안전해. 그만두더라도 사건 해결되면 그때"라며 걱정했다. 지한나는 "걱정은 고마운데 내 몸 하난 내가 지켜"라며 밝혔다.
또 윤동주는 지한나의 동네에서 기다렸고, 끝내 지한나와 마주쳤다. 지한나는 윤동주의 말을 못 들은 척했고, 윤동주는 "따지고 보면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네가 왜 그만둬"라며 의아해했다.
지한나는 "내가 그만두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내가 말했지? 나 좋아하지 말라고"라며 선을 그었고, 윤동주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 하지 말라고 되는 게 아니거든. 또 알아? 네가 내 매력에 푹 빠져서 좋아하게 될지"라며 고백했다.
지한나는 "내가 만만해?"라며 화를 냈고, 윤동주는 "아니? 좋아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지한나는 "내가 너 좋아하는 일 없어. 절대로"라며 밀어냈고, 윤동주는 "뭘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해. 듣는 사람 마음 아프게"라며 속상해했다. 지한나는 "다시 얘기해 줘? 나 너 안 좋아해. 싫다고"라며 못박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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