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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굿보이' 각자의 힘을 활용해 전투하는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3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연출 심나연) 첫 방송에선 인성시 경찰청에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5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성시 경찰청에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5인이 있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순경 윤동주(박보검), 사격 금메달리스트 경장 지한나(김소현), 펜싱 은메달리스트 경사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경위 고만식(허성태), 원반 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장 신재홍(태원석)이다. 이들은 모두 전 국민의 지지와 환호를 받았던 국가대표 시절의 영광을 뒤로 한채, 경찰청 내에서는 차별을 받거나 홍보에 이용되고 있다.
이날 고만식은 10년이 넘은 차를 수리하며 황경철(서현철)을 만나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 황경철은 고만식에게 윤동주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윤동주는 상납을 받은 팀원 동료들을 폭행해 강등당해 오갈 데 없는 처지였다. 같은 특채 출신인 고만식은 "어디에 쓰라고"라며 거부감을 드러냈고, 황경철은 "이런 거라도 챙겨서 예쁨 받아라"라고 조언했다. 특채로 경찰에 합류한 지한나도 팀원들의 비아냥을 한 몸에 받았다.
동료의 부패를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던 윤동주는 인사고과에서 부서 이동 명령이 떨어졌고, 월급 차압까지 당하며 과거 딴 금메달까지 전당포에 맡겼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고만식과 윤동주는 금토끼파 보스(강길우)를 만나게 됐다. 윤동주는 금토끼파 일당을 잡았으나, 엎어치기에 당한 뒤 발길질에 맥을 추리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특히 금토끼파 보스는 윤동주를 거울로 내려쳐 기절시켰고, 자리를 떠났다. 안대용(태원석)은 윤동주에 "몇 개월간 잠복했는데, 떠먹여 줘도 못 먹을 거면 엎지나 말았어야지"라며 역정을 냈다. 그는 고만식에게 "뒷구멍으로 들어온 주제에 무슨 경찰이라고"라며 비아냥을 덧붙였다.
윤동주는 우연히 지한나를 만났다. 윤동주는 반가움을 겉으로 드러냈고, 지한나는 "친한 척하지 말라"라고 툭툭 쏘듯 말했다. 그는 "계급은 너보다 높거든. 강등당한 주제에"라며 독설 했고, 윤동주는 "어떻게 알았냐, 관심 없다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한나가 "아직 나 좋아하냐"라고 묻자 윤동주는 "그럼 안 되냐"라고 물으며 인정했다. 이에 지한나는 "안된다. 이상한 소문나게 하지 마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윤동주와 고만식은 김종현을 찾았다. 고만식은 김종현과 윤동주를 비교하며 "누구는 특진해서 오고, 누구는 강등당해서 오고"라며 비아냥댔고, 윤동주는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며 투덜댔다. 그러나 김종현은 동료들의 뇌물을 신고하고 특진한 바. 그를 아니꼽게 생각하는 동료 경찰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고만식과 윤동주는 차에서 잠복 수사를 펼쳤고, 그러던 중 한 차가 윤동주의 엉덩이를 치며 논두렁에 빠졌다. 차에 이끌려 가던 윤동주는 길바닥에 버려졌고, 대기 중이던 고만식의 낡은 차량을 뺏기기도 했다. 차량의 흔적을 따라 걷던 중 윤동주는 논두렁에 버려진 사람을 발견했다. 뺑소니를 당한 윤동주는 고만식에 도움을 받아 병원에 갔고, 고만식은 그토록 아끼던 자신의 차량이 없어졌단 사실에 패닉에 빠졌다.
윤동주는 과거 자신의 코치였으나, 악연이 된 J9대표 오종구(정만식)와 재회하게 됐다. 오종구는 "초대장이 너한테도 갔구나"라고 그에게 불편함을 표했고, 윤동주는 마약을 전하는 오종구에게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윤동주는 자신을 뺑소니한 차량을 찾으려 애썼다. 그는 밥을 먹으면서도, 화장실에서도 그 차의 정체를 찾으려 했다. 고만식은 타이어까지 모두 뺏긴 자신의 차량을 발견해 눈물을 삼켰다. 윤동주는 자신의 엉덩이에 난 차량의 그릴자국과 똑같다며, 범인을 찾자고 고만식에 제안했다.
지한나와 김종현은 자신들을 노리는 세력과 대면했다. 지한나는 자신의 숙소에 있던 도중 괴한의 습격을 당했고, 김종현은 그런 지한나의 숙소를 향하던 중 차량사고를 당했다. 윤동주 또한, 금토끼파 보스와 재회했다. 윤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읊으며 "부끄러운 줄 알라"며 금토끼파 말살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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