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리즈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 '데드라인'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미트 페어런츠'의 다음 작품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2026년 11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의 세부 줄거리 및 아리아나 그란데가 맡게 될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영화는 '미트 페이런츠 3'의 제작을 맡았던 존 햄버그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세 편의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에서 공동 각본을 맡았던 그는 신작 각본도 집필 중이다. 그리고 '미트 페이런트' 신작에는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로버트 드 니로, 벤 스틸러, 블리드 대너 등의 배우들도 다시 주연으로 돌아온다.
2000년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는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억 3천만 달러(한화 약 4,56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그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됐다. 이후 속편 '미트 페어런츠 2'(2004), '미트 페어런츠 3'(2010)도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 시리즈 반열에 올랐다.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총 1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636 억 원)를 벌어들였다.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는 역대 가장 성공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에 등극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7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61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등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위키드'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의 촬영장에서 에단 슬레이터를 처음 만났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 모두 최근 이혼 소송을 겪었고,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시점에 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륜설에 휩싸였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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