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가 유년 시절 지하방에서 살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유년 시절 살았던 동네를 찾은 김대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대호가 유년 시절 지하방에서 살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2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598회에서는 김대호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경기도 안산을 찾아가 추억을 더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태어난 곳은 양평인데 아버지 회사로 인해 안산으로 이사를 왔다.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다 안산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초지역에 도착해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었다. 30여 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 도시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남아있는 옛 흔적을 찾아냈다.
김대호는 "(친숙한) 공터가 보였다. 완전 낯선 곳이 아니었다. 과거의 내 모습이 겹쳐서 보였다. 나도 모르게 시간 여행을 한 느낌"이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김대호는 현재 빽빽한 아파트 숲이 들어선 곳을 가리키며 어렸을 때 살았던 연립주택단지를 떠올렸다.
김대호는 "돌이켜 보니까 어렵게 살았던 것 같다. 처음 시작을 지하에서 시작했다. 거기에서 층수를 바꾸면서 이동했던 기억이 있다"며 과거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이어 녹화 스튜디오에서도 김대호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에서 살았다. 지하 방인데 화장실이 위에 있었다"며 당시 기억을 되새겼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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