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15년째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배우 신동욱의 근황이 전해졌다.
30일 배우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배우 신동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신동욱,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현정은 화이트 컬러의 반팔티에 슬랙스를 착용하고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움 더했다.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빛나는 고현정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세월을 역행하는 동안 외모가 시선을 모았다.
신동욱 역시 바지, 티셔츠, 점퍼, 모자 등 전체적인 룩을 올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정제된 무드를 강조했다. 그는 장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동욱은 2010년 군 복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진단받고, 2011년 7월 의병 제대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60만 명 중 한 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특정 부위에 갑작스러운 고통, 부종, 피부의 변화를 수반하는 만성 통증 질환이다. 뚜렷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지난 2023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약을 먹으면 컨트롤이 되지만 완전한 치유는 아닌 상태"라며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현정은 차기작 ‘사마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고현정은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 역으로 분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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