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룹 다크비(DKB)의 일본 데뷔가 최종 무산됐다.
지난 27일 '리본(Re:Born)' 제작위원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 종료 후, '리본' 제작위원회는 '리본' 우승 팀인 다크비의 일본 데뷔를 위해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상호 존중과 우호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그러나 계약과 관련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리본' 제작위원회를 통해 준비해 온 다크비의 일본 데뷔가 아쉽게도 무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협의에 장기간이 소요된 관계로, '리본'을 비롯해 출연 팀을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늦게 전달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리본'이 목표로 했던 '우승 팀의 일본 데뷔'를 지원할 수 없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크비가 지금까지 '리본'에서 보여준 훌륭한 재능과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진심으로 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방송을 시청하고 응원하며 기대해주신 여러분께, 앞으로도 다크비에게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다크비의 향후 활동이 더욱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다크비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우승팀에게 일본 정식 데뷔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프로그램 종영 6개월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최종 데뷔 무산 소식을 알려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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