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놀면 뭐하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는 박진주, 이미주가 멤버, 스태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9일 MBC '놀면 뭐하니?'는 공식 SNS를 통해 "'놀뭐'의 영원한 동생 주주 자매. 진주&미주가 보낸 커피차. 덕분에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든든하게 촬영 진행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는 박진주와 이미주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커피차 문에는 박진주와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적혀 있었다.
공개된 편지에서 박진주는 "멤버들, 제작진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커피차를 준비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라며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던 제게, 용기를 내서 한 걸음 내디뎌보면 그 너머에 새로운 세상과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주는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들었던 날들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순간이 보석처럼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주 못 보는 건 조금 아쉽지만 서로의 마음 한 켠에 늘 있을 테니까 슬퍼하지 않기로 하자"라며 "그동안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해요. 많이 사랑해요"라고 했다.
또한 이미주는 "처음 이곳에 발을 다뎠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언니 오빠들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바쁘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언니오빠들의 웃음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다"라며 "작은 커피 한 잔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진주언니와 가득 담았다. 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곳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박진주, 이미주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이날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부터 ‘놀면 뭐하니?’ 공식 멤버가 되어 남다른 열정과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박진주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예능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으며, 이미주는 막내로서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과 활력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분은 31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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