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출산을 앞두고 남편 이규혁의 ‘숫자 1 징크스’를 믿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제왕절개 출산 당일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전치태반’ 진단으로 수술을 앞둔 손담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이규혁은 “시합 준비하는 날 같다. 느낌이 좋은 날이다. 이런 날 경기하면 1등이다”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제왕절개 출산 당일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사진=방송캡처
이규혁은 ‘1’과 관련된 징크스를 공개하며 “선수 시절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봤는데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회상했다. 그 후로 경기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든 ‘숫자 1’을 확인하는 것이 자신만의 루틴이 됐다고 밝혔다.
출산 당일, 이규혁은 11시 11분이 되자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며 “이걸 꼭 봐야 한다. 숫자 1 봤으니 아무 문제없을 거다”라고 말했고, 손담비 역시 “우리 수술 날짜도 4월 11일, 병실도 701호”라며 남편의 징크스를 은근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상한 징크스’는 손담비의 불안을 덜어주는 작지만 강한 응원처럼 작용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첫 출산 과정이 리얼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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