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서은우로 개명)가 유서라는 글을 공개한 후 6일째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서민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 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 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같이 공개된 사진에서 '유서'라는 단어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서민재는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건가 봐"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일 임신 사실을 전하며 남자친구 A씨의 이름과 나이, 학교, 직장 등 A씨와 A씨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민재는 임신 사실을 알리자 A씨와의 연락이 두절됐고,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형사처벌을 한다고 연락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난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다. 내가 바라는 건 아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 뿐이다. 도와달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이후 A씨 측은 로엘 법무법인 통해 법적조치 계획을 알렸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서민재에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서민재 역시 서민재 역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추후 대응 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 17일에는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해. 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니?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SNS를 통해 연거푸 심경을 남기던 서민재가 지난 19일 유서 글을 끝으로 소식이 없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누리꾼들은 서민재의 SNS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죠?" "아무 일 없길" 등의 걱정을 보내고 있다.
사진=서민재 SNS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