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결혼 생각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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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에서 젝스키스 고지용, 은지원, 장수원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은지원이 고지용이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궁상떨고 있네”라며 인사했다. 이어 그는 고지용을 꼭 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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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이 “술 한잔 간단히?”라고 하자, 은지원이 “술 끊어!”라며 걱정했다. 고지용이 입원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았기 때문. 장수원이 “간경화 바로 전인가?”라고 묻자, 고지용이 “그때 간 수치가 급성으로 올라갔지”라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장수원의 딸 사진을 보고 “엄청 컸어!”라며 놀랐다. 고지용은 아들이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 영재 바이올린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장수원은 은지원의 가상 2세 사진에 대해 말하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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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이 “50대에 첫째 태어나면...”이라고 하자, 은지원이 “애한테 실례 같기도 하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대학 갈 때쯤엔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는 것. 그는 “고독사할 수도 있고. 쓰러졌을 때 누가 119는 불러줘야지”라며 결혼에 대해 말했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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