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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민희, SNS 통해 가짜뉴스 부인
"손흥민 협박녀 아닙니다" 불쾌감 토로
뮤지컬 배우 정민희가 이른바 '손흥민 협박녀'라는 루머를 직접 부인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민희 SNS
뮤지컬 배우 정민희가 이른바 '손흥민 협박녀'라는 루머를 직접 부인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정민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보낸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시면서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손흥민 협박녀세요?" "진짜 손흥민 전 여친인가요?" 등 정민희를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근 경찰은 손흥민의 전 연인인 양모씨와 40대 남성 용모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각각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을 주장하고 협박해 약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민희가 손흥민의 전 연인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민희는 2016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해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맘마미아' 등 다수의 무대에 섰다. 최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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