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덤 ‘안산 영블스’가 진행한 기부식. 영탁 영블스 제공
영탁 팬클럽이 가수의 생일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산·시흥지역 영탁 팬모임 ‘안산영블스’는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기념하며 안산시 상록구 소재 장애인직업훈련학교와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자립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법인 ‘함께 꿈꾸는 세상’에 후원금 200만원과 영탁이 모델로 활동 중인 치킨매니아 치킨 72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영블스는 “중증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보다 더 건강한 삶으로 단단해지길 응원한다”며 “평소에도 좋은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영탁을 본보기로 삼아 안산영블스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팬덤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영블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탁쇼1 무비 상영회에 상록구장애인직업훈련학교와 평화의집을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탁쇼2 콘서트에 상록구장애인직업훈련학교 학생 및 자원봉사자를 초대했다.
지난해에는 ‘탁쇼2’ 무비 상영회에 함께꿈꾸는세상, 장애인직업훈련학교, 사랑의집,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했으며, 같은 해 장애인직업훈련학교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4년째 지속된 후원 활동으로 누적 후원금은 5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5월은 영탁이 치킨매니아 모델로 발탁된 달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
안산영블스는 “이번 함께꿈꾸는세상 후원을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전하며 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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