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딸을 처음 대면한 감동의 순간을 공개했다.
23일 온라인 채널 ‘담비손’의 ‘이번생은 손담비’에선 ‘최초공개 손담비 출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출산한 후 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의 출산 후 딸 해이를 처음 대면한 남편 이규혁은 “건강하게 나와 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하품을 하는 딸의 모습에 “왜 이렇게 예뻐?”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신생아 태어나자마자 되게 안 예쁘다고 그러던데 얘는 안 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감추지 못했다.
출산 후 처음으로 딸을 보러 가기 전 손담비는 “처음 보러 가는 소감이 어떠냐”는 남편의 질문에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오빠는 봤으니까 너무 좋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규혁은 “너무 좋다. 행복하다. 따봉이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아침이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내가 보는 담비도 다르다. 엄마가 됐으니까 너무 위대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아이를 처음 대면하고는 “나 눈물 나온다”라고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딸을 보고 감정이 벅차오른 손담비는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 모습에 이규혁은 “내가 그랬지 않나. 실제로 보면 장난 아니라고”라며 손담비의 뭉클한 감정에 공감했다.
손담비는 “오빠랑 똑같이 생겼다. 똑같이 생겨서 많이 놀랐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이규혁의 눈가도 촉촉해졌는지 손담비는 “오빠 왜 우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우리 아기는 (다른 아기들과 비교해)얼굴이 요만하다”라며 유난히 작은 두상을 강조했고 이규혁은 “좀 특별해 보이지? 우리 벌써 팔불출 된 거다”라고 웃었다. 손담비는 “두상 보면 딸 같은데 얼굴 보면 아들 같다. 얼굴에 이규혁이 있다”라고 신기해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4월, 결혼 3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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