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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디즈니+의 '넥스트 무빙'은 무엇일까. 현빈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부터 수지의 신작 '현혹'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발표됐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트 총괄이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와 함께 취재진과 만나 디즈니+가 선보일 K콘텐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인 퍼즐'을 비롯해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탁류' '조각도시'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올해 하반기 공개될 디즈니+ 라인업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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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범죄 드라마.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주연을 맡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싼 생계형 촌뜨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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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은 전지현, 강동원, 존 조 등 한국과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함께 김희원 감독,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전지현(문주)이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강동원(산호)과 함께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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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는 추창민 감독과 천성일 작가의 사극 드라마.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이 더해진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무법천지로 변해버린 조선을 배경으로, 거센 흐름에 휘말린 인물들의 운명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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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는 지창욱과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갇힌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렸다. 치밀한 심리전과 구성, 그리고 시원한 액션이 어우러진 작품.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빈과 정우성, 그리고 우민호 감독, 박은교 작가가 함께한 작품.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담아냈다.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굿보이' '나나민박 with 세븐틴' '우리영화' '메스를 든 사냥꾼'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 '착한사나이' '우주메리미' 등 한국 드라마와 예능도 함께 선보인다. 

2026년 공개 예정 콘텐트들도 공개됐다. 시리즈 '현혹'과 예능 '운명전쟁49'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과 수지, 김선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시리즈로, 내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수지(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 김선호(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운명전쟁49'는 디즈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서바이벌 예능 콘텐트다. 49명의 다양한 분야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경쟁하는 형식으로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탄탄한 전략과 방향성 아래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프리미엄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콘텐트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뛰어난 한국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몰입감을 선사하고 K콘텐트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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