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BS 새 드라마 '우리영화'. (사진=SBS 제공) 2025.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남궁민·전여빈 주연의 멜로 드라마 '우리영화'가 4%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새 드라마 '우리영화' 첫 회 시청률은 4.2%로 집계됐다.
첫 방송은 5년 만에 차기작을 만들기로 결심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작품 자문을 맡은 시한부 환자 이다음(전여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제하는 자신의 성공이 영화계 거장이었던 아버지의 명성 덕분이라는 생각에 차기작을 찍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던 그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하얀 사랑'을 리메이크해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특히 '하얀 사랑'의 초고를 어머니가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차기작에 대한 열망을 느낀다.
때마침 선정적인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감독이 '하얀 사랑'을 맡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제하는 그간의 고집을 버리고, '하얀 사랑'을 다시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이제하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여자 주인공의 설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문을 받으러 다닌다. 의료 자문을 맡은 김민석(장제호)이 한 자문가를 섭외했고, 그렇게 이제하와 시한부 환자 이다음의 만남이 성사됐다.
그러나 둘은 이미 우연한 계기로 여러 차례 마주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우리영화'는 첫 회부터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섬세한 성격의 영화감독 이제하를 자연스럽게 묘사했고, 전여빈은 배우를 꿈꾸는 명랑한 시한부 환자 이다음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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