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정동원이 20억원 자가를 최초 공개하며 인테리어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최초 공개! /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은 대출없이 산 20억원대 아파트를 공개했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함으로서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됐다. 임영웅은 지난 2022년 51억 원에 해당 주상복합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만 18세 정동원은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항상 가난하게 살아서 성공하면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꿈이었다.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정씨 김 씨 있으면 그 성씨의 집안에 대대로 물려져서 오는 집들이 있지 않냐. 재각이라고 하죠. 거기서 살았다. 거기서 살다가 빚을 져서 대출받고 해서 고향에 있는 식당 옆에 보면 조그만 방이 있다. 거기서 살았었다. 그게 인간극장에 나왔었다. 잘 사는 집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빚 없이 내 집 마련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제일 뿌듯했던 게 집을 샀을 때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행사를 11살 때부터 했다고. 그는 "무대 경험치 늘리려고 할아버지가 많이 데리고 다니셨다"라고 했고, 그때부터 돈을 모은 거냐는 물음에 "그걸 위해 차곡차곡 많이 모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동생 처음 올라와서 집 구경하고 자고 가고. 그럴 때 뿌듯한 거다. 가족들에게 보여줄 때.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그렇진 않은데 가족들이 '성공했네', '잘 키워놨네' 하면 그럴 때 되게 뿌듯하다"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집 소개에 나선 정동원은 "기사에 나왔던 그 집입니다"라고 말했다.
집 소개를 부탁하자 "여기가 거실. TV 보고 강아지들 뛰어노는 공간이고"라며 "안방은 어둑어둑하다. 여기가 잠자는 데라서 암막에다가 벽지도 블랙으로 어둡게 했다"라고 말했다. "넷이 자도 되겠다"라며 큰 침대가 언급되자, 정동원은 뒹굴면서 잔다는 설명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집이 어둡네요?"라는 물음에 정동원은 "그때 사춘기가 안 끝났었나 보다. 그때는 상남자처럼 보여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그 당시에 인테리어 하면서. 지금 좀 후회한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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