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안재욱이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했다.
5월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했다.
안재욱은 과거 뇌출혈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었다며 "미국에 사는 친한 형이 늦장가를 가서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드라마가 연장을 해서 못 간 거다. 그러다 2주 휴가 때 미국으로 휴가 가서 형부부랑 여행을 하기로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안재욱은 "첫날 얹힌 줄 알았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방에 가서 쉬겠다고 했는데 거기서 쓰러졌다. 토하고 숨을 못 쉬겠더라. 손이 저절로 목 뒤로 갔다. 쩍 하면서 마분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마침 형이 올라왔는데 얼굴이 정말 하얗게 돼 있었다. 구급차에 실려가 수술을 했다"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처음에는 눈을 안 뜨려고 했다. 눈을 감아버렸다"라고 했다. 안재욱은 "겉으로는 웃으면서 들어갔는데 막상 눈을 뜨니까 '이게 진짜였네?' 생각이 오는데 그때 '아차' 싶더라"며 "하늘에 대고 그렇게 원망했다. '내가 왜'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잘못 살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