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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안은진과 김대명이 '언슬전'에 특별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에서는 최종화가 공개됐다.

이날 임동주 교수 정년퇴임식 후. 서정민 교수(이봉련 분)은 산과 교수를 명은원(김혜인 분)을 뽑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들은 은원은 핸드폰을 내동댕이 치며 분노를 표하기도.

이후 등장한 산과 교수는 다름 아닌 추민하(안은진 분)였던 것. 임용을 축하하기 위해 공기선(손지윤 분), 도원, 은원이 방문한 가운데, 민하는 "오자마자 좋은 팰로우 만난거 보니 운이 좋긴 좋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린다"라며 인사했다.

그러나 은원은 떨떠름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앞으로 저 좀 많이 도와달라"라는 민하의 말에 "저도 잘 부탁드린다. 교수님"이라며 어쩔 수 없이 대꾸했다.

특히 이때, 갑작스레 양석형(김대명 분)이 꽃다발을 든 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무릎을 꿇은 채 등장한 "축하해 추추 교수님. 너보다 예쁜 꽃으로 달라 했는데 그런 꽃은 없다네"라고 달콤한 멘트를 날렸고, 뒤늦게 사람들을 발견하자 "누가 있었네"라며 다급히 퇴장했다.

민하는 "저희 남편인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나 보다. 원래 좀 귀여운 짓을 많이 해가지고"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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