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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여왕의 집' 서준영이 경찰에 잡혀간 가운데, 박윤재의 소행임이 밝혀졌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39회에서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도윤(서준영)의 모습을 목격한 강재인(함은정)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도윤은 강간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도윤은 "그 여자가 꾸민 쇼"라며 해명하려 했지만, 경찰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김도윤은 강재인에게 "아무래도 함정 같다"라며 병원을 떠났다.
강세리(이가령)는 강재인을 찾아와 "너의 키다리 아저씨가 사라져서 어떡하냐"라고 조롱했고, 강재인은 "네가 꾸민 일이냐. 지금이라도 그만둬라. 네가 꾸민 거면 난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강세리는 "주제나 알고 까불어라. 넌 돈도 백도 없는 직원이고, 난 YL그룹 황기찬(박윤재) 회장 와이프다"라고 강조했다.
강세리는 그에게 "커피 한 잔 타와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 황기찬을 찾아갔다. 그는 황기찬의 자리에 놓인 자신의 졸업증서를 찾아 품 안에 숨겼고, 김도윤을 경찰에 보낸 게 황기찬의 소행임을 알게 됐다. 황기찬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내 원칙이다. 날 건드려서 좋을 게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거짓말하면 안 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강세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강세리는 황기찬에게 아부를 떨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황기찬은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강세리는 서류를 찢으며 "강재인 너구나"라며 강재인을 의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여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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