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임신을 알린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남자친구를 재차 저격했다./ 사진=서은우 SNS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임신을 알린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남자친구를 재차 저격했다.
서민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최소한의 도덕성이라도 있으면 연락하라"며"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냐. 나는 아무 것도 못한다.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틴다"는 글을 게재하며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그는 또 "아기 아빠 A야, 학교 '졸전' 준비야 학교 '졸전' 준비랑 인턴하는 회사에서 시계, 의자 출시 준비는 잘 되가냐. 나는 아무 것도 못하고 매일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빌면서 버티는데 너는 참 잘 지내나 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학교 가고, 회사 가고, 취미 생활할 시간은 있나 본데 시간이 지나서 다 잊히고 묻히길 기다리는 거냐. 아니면 그 전에 내가 죽어주길 바라냐"고 썼다.
앞서 서씨는 지난 2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남자친구 정씨 얼굴과 실명, 출생 연도, 정씨가 재학 중인 대학교와 학과, 학번 등을 공개했다. 정씨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정씨 부친 실명과 직장을 폭로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서은우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그는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SNS에서 고백했고 이듬에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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