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의 부름이 영수가 움직였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정숙을 선택한 상철, 영호.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순자를 선택한 경수.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자를 선택한 영철.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옥순을 선택한 영식.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을 선택한 광수.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최초로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가 나오지 않았다. 남자들의 표가 현숙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모두가 다대일 데이트를 피했다.
14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201화에서는 여자가 신청하고 남자가 선택하는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영숙은 영수를 기다렸다. 영숙은 "새로운 마음으로 대화해보고 싶다.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영숙의 외침에 영수가 나왔다. 영수는 앞서 남자들끼리의 대화에서 현숙을 언급했었지만 첫 데이트로는 영숙을 선택했다.
영수가 나오고 영숙은 "코트를 입고 다소 급하게 나오던 영수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보였다. 그 장면이 사진이 찍힌 것처럼 머릿속에 남아있다.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아도 너무 특별한 케이스다. 믿을 수가 없는 해프닝인 것 같다"고 전했다.
정숙은 상철과 데이트를 원했고 상철, 영호의 선택을 받았다.
정숙은 "상철, 영호에게 호감이 있다. 영호한테는 정식으로 호감이 있다는 표현을 했다. 상철에게 마음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상철을 언급했다.
정숙의 부름에 영호가 먼저 움직였지만 상철이 급하게 더 먼저 나왔다. 정숙은 2대1 데이트를 가게 됐다.
순자는 영철과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경수가 움직였다.
영자는 첫인상에 이어 영철을 언급했다.
영철은 영자의 부름에 나와 "밖에 나가서 한번 달려보려고 생각 중이다. 약간 또 취하면 재밌는 얘기 나올 수도 있으니까"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옥순은 상철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지만 상철은 이미 정숙을 선택한 뒤였다.
의외로 옥순의 부름에는 전혀 접점이 없던 영식이 나왔다.
영식은 "현숙과의 데이트가 너무 다대일이 될 것 같으면 옥순을 선택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옥순과 두 번째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현숙의 부름에는 영식이 나왔다.
26기 첫 데이트는 고독 정식 없이 전원 커플 매칭이 됐다. 200회여만에 처음이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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