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돌싱포맨'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방송민 이상민(52)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탁재훈이 짜증을 냈다.
이상민은 1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결혼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이날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믿지 않자, 이상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탁재훈과 대화를 나누게 했다.
탁재훈은 "여유를 가지고 다시 생각해라. 왜 이상민이냐. 이상민 돈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의 아내는 "내가 있어서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 사랑하냐"라고 묻자 "그럼요 당연히 사랑하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상민의 표정이 흐뭇해진 가운데, 통화를 끝낸 탁재훈은 "짜증난다"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시종일관 예민해진 모습으로 히스테리를 부렸고 급기야 "기분이 더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나는 이제 사랑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지 같은 사랑"이라고 말했고, 임원희에게도 "너도 빨리 가라. 너도 빨리 이야기 하고 가버려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
아내는 10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빠른 시간 내 연인이 됐고, 짧은 교제 기간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까지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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