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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 / 눈컴퍼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주령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눈컴퍼니에 따르면 김주령은 오는 5월 공개되는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출연한다.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극 중 김주령은 의겸의 엄마인 '다빈' 역을 맡았다. 다빈은 아들 의겸을 각별히 생각하지만 과거의 고통과 상처에 벗어나지 못한 채 아들에게 억압적인 남편의 태도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물. 과연 다빈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을지, 모자지간 관계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주령은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카지노' 시즌1, 2를 비롯 '반짝이는 워터멜론'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올해 초에는 영화 '백수아파트'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팝 문화를 주제로 한 프랑스의 축제 '코리안 투르 페스티벌'(Korean Tours Festival)에 초청돼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쳤다.

이렇듯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아 온 김주령이 이번 차기작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는 기존과는 180도 상반된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5월 중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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