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12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정중식이 결혼식에 부정적인 생각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을 5개월 앞둔 가수 정중식-장재나 예비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정중식의 예비신부 장재나가 결혼 5개월을 앞두고 결혼식 준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장재나는 정중식에게 하객 수 최소 인원과 예산 등에 대해 물었지만, 정중식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아 답답함을 안겼다. 더불어 정중식은 현재 56만 원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재나는 "정중식은 결혼식을 왜 해야 하는지지 이해 못했던 사람이다"라며 정중식에게 결혼식을 진행해야 하는 것 자체도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중식은 "결혼식 준비 리스트를 보면 결혼식 자체가 부모님들한테 우리가 얼마나 잘살 건지 보라고 만든 쇼다,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가 너무 많다"라며 결혼식 준비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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