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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남동생과 재회했다.
5월 20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말미에는 이건주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앞서 친모와 44년 만에 재회했던 이건주는 프랑스로 입양된 2살 터울 남동생의 존재를 밝혔다.
이건주는 "복지기관을 통해 프랑스에 입양된 친동생의 이름은 이건철이다. 고모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냥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으로 '남동생 있으니까 너무 좋아' 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하더라. 동생은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다름없다"고 털어놨다.
동생을 만나러 프랑스로 떠난 이건주는 "어떻게 될지 저도 예측은 안 된다"면서 "여러 가지가 궁금하다. 무슨 일을 하는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고 긴장도 된다. 동생이 저를 안 만나고 싶어 할까 봐. 동생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떨리는 심정을 고백했다.
그때 이건주는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남성을 보고 오열했다. 동생의 존재를 한 번에 알아본 것. 이건주는 울지 말라고 달래는 동생을 꼭 껴안으며 "미안하다. 진짜 보고 싶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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