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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가원. 서형우

미야오 가원이 앨범 타이틀곡 ‘드랍탑’에 작사로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미야오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비바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미야오 멤버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가 참석했다.

가원은 ‘드랍탑’에 대해 “연습생 때 우리의 음악을 처음으로 녹여낸 것”이라며 “이 곡은 ‘자유로움’이 핵심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고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이다. 작사는 순간 그대로를 담아내려고 했다. 저한테 소중한 순간들은 멤버들과의 시간이어서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릿 롸잇 나우’(LIT RIGHT NOW)에도 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원은 “개인적으로 낯을 가리는 편이다. 그래서 누구 앞에서 작사를 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편안한 대화를 나누면서 작사를 할 수 있어서 잘 도전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야오의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비바이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 세계를 다채롭게 펼친 EP다. 타이틀곡 ‘드랍탑’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린다.

미야오는 지난 4월 28일 선공개 싱글 ‘핸즈 업(Hands Up)’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로,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P ‘마이 아이즈 오픈 비바이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 및 더블랙레이블 공식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를 마치고 발매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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