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11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깜짝 재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이상민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공개된 '미우새' 방송분 촬영 당일, 김준호를 찾아간 이상민이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이상민은 "혼인신고서 갖고 왔어, 마이 피앙세는 이미 썼다"라며 필요한 서류와 혼인신고서를 준비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준호와 함께 이상민의 혼인신고 증인이 되기로 한 서장훈. '미우새' 녹화 전 이상민에게 호출된 서장훈은 "오늘까지도 안 믿었다, 너무 말이 안 되니까 믿을 수가 없었다, 누가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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