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장서희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장서희가 고(故) 이상용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장서희는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을 하며 가족 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라며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 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생전 좋은 일도 많이 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 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 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라며 "생전 좋은 일도 많이 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장서희는 1983년 이상용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용은 지난 9일 별세했다. 당시 이상용은 감기 기운을 느껴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는 병원을 다녀오다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에서 MC로 활약하며 ‘뽀빠이 아저씨’로 불렸다. ‘모이자 노래하자’,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1987), 체육훈장 기린장 수상(1990),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1998), 케이블TV 방송대상 TV스타상(2014) 등을 수상했다.
또한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56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새 생명을 찾아주는 등 몸소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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