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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유승호와 최다니엘이 SBS '런닝맨'에서 킬러로 변신, 숨 막히는 영역 쟁탈전을 벌인다.

1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킬러 조직의 명예를 걸고 최후의 영역 싸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룰은 상대 조직의 깃발을 먼저 찾거나 최대한 많은 인원을 아웃시키는 것. 단, 타깃과 방식이 정해져 있어 은밀한 작전 수행이 요구된다.

이번 레이스에는 '임대 멤버'로 배우 최다니엘이 출격해 예측불허의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깃발 탐지에 열을 올리지만, 계속 엉뚱한 곳을 뒤지는 '깃발 레이더 오작동'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함께 출연한 유승호 역시 반전 매력으로 활약한다. 타깃을 멀리서 바라보다가 놓치고, "아쉽다"를 연발하며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 '쫄보 킬러'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 지예은의 플러팅에도 "여자친구님"이라며 미소를 지으면서도 철벽 방어를 펼쳐 궁금증을 더한다.

영역을 지키기 위한 킬러들의 웃음 폭발 레이스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오늘(11일) 오후 6시 SBS '런닝맨'을 통해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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