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19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이제훈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건물로 약 19억 원의 차익을 거둘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2021년 11월 해당 건물을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 컴퍼니온 명의로 68억7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이곳은 대지면적 약 251㎡(76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 건물이었다.
이후 소속사는 2022년 5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후 기존 건물을 철거, 현재까지도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인근에 강남세무서, 강남구청, 강남구 보건소 등이 자리해 유동 인구 역시 많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차장은 "지난해 1월 준공된 맞은편 신축 빌딩이 같은 해 8월 평당 1억6000만 원에 매각된 사례가 존재한다"며 "건물의 연식,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을 반영해 예상 평당 가격을 1억6500만 원으로 추산하면 현 시세는 약 126억 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컴퍼니온의 사무실이 인근에 위치한 것을 볼 때 매각보다는 실사용 목적이 우선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시세차익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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