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신축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집 구석구석을 현미경 보듯이 지적질을 하는에 어떻게 해야 하냐"는 청취자의 고민에 "안 좋으면 오브제나 사서 분위기를 바꿔주던가. 맨입으로 그렇게 하냐. 맨입 서비스 좋지 않다. 손발 무겁게 해서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허벅지가 생각보다 튼실해 보이던데 하체 운동하시냐"는 청취자 질문에는 "종아리는 튼실한데 허벅지가 부실하다. 허벅지로 건강상태 진단하지 마라. 썩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라디오쇼'를 통해 "서머송을 내겠다"고 선언한 바. 빅명수는 '바다의 왕자', '냉면' 등 여름 시즌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날 청취자 중에서도 박명수의 서머송 발매를 바라는 이들이 많았고, 박명수는 "만 명 정도가 듣는다고 해줘야 노래를 낼 수 있다. 한 분으로는 안 된다. 한 분 믿고 돈을 쓸 순 없다"며 "뮤직비디오 찍는데도 몇 천만원이 든다. 장난 아니다. 쉽게 음원 낼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해보렵니다.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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