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절차 진행했으나 비자 발급 불가"
"원인 파악 어려운 상황"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공연에 불참한다.
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NCT 위시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타운 라이브 2025 인 LA’(SMTOWN LIVE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승인 지연의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NCT 위시의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도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마지막 순간까지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NCT 위시는 지난달 14일 미니 2집 ‘팝팝’(poppop)을 발매했다. ‘SM타운 라이브 2025 인 LA’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열린다. NCT 위시는 비자 문제로 인해 해당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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