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에플렉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Ben Affleck)이 파파라치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페이지식스는 "파파라치로 피해를 입은 벤에플렉이 같은 문제로 오랜 시간 시달려 온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언급하며 공감과 연민의 감정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벤 에플렉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몇 년 전 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정말 큰 공감의 감정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그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든 그게 아니든 간에 모든 순간 파파라치가 그를 따라다녔기 때문이다"라며 연민했다.
그는 파파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유명 연예인들의 신경질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은 파파라치의 끈질긴 자극으로 인한 것이며 이는 명백한 괴롭힘"이라고 주장했다.
벤 에플렉은 파파라치들로 인해 공개된 다수의 사진으로 불륜설과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가족들의 사생활 공개를 저지하려던 모습을 교묘한 각도에서 촬영한 이들로 인해 폭행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 당시 미 연방수사국(FBI)이 자택에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 돼 소방기 충돌과 관련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그는 이와 같은 사실에 즉각 해명하며 추측성 보도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한편 벤에플렉은 지난 1월 아내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후 미디어에 사생활을 노출하는 문제와 자녀 양육 방식의 차이 등 다양한 문제에서 갈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르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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