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사업가로 전향한 뒤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최근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대학원 연극원 연기과에 지원한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남지현은 9일 자신의 계정에 "연기를 포기한 게 아니다. 더 멀리 보고 있는 중"이라며 "작년에 도전했지만 2차에서 탈락한 한예종 대학원"이라는 글과 함께 수험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수험표에는 그의 이름과 지원 학과가 명확히 표시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지현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Hot Issue', '미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2016), '최강 배달꾼'(2017), '대군-사랑을 그리다'(2018),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 '왜 오수재인가'(2022)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로는 별다른 차기작 없이 사업에 집중해왔다.
최근 남지현은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며 지난 3월 본인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오픈해 사업가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그의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포미닛 멤버들의 응원도 받았다.
한편 포미닛은 2016년 공식 해체 후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 10월 현아의 결혼식에 멤버들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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