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웨이브(Wavve)·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가 9일 오후 5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독점 선 공개된다. (사진=E채널 '형, 수다'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전국구 조직폭력배를 상대로 수사를 펼쳤던 김덕원, 강윤석 형사가 수사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에 '광수대(광역수사대) 레전드 콤비'로 불리는 김덕원, 강윤석 형사가 출연한다.
이들은 조폭을 상대로 한 수사부터 광역수사대 재직 시절 해결한 절도 차량의 중국 밀반출 사건까지 다양한 수사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한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초 서울경찰청 폭력계에서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통화를 이어가며 남다른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에서 이들의 친밀한 관계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이상한 사람들이야"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덕원 형사는 앞서 '용감한 형사들' 시즌3와 시즌4에 세 차례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방송 출연 후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 출연에도 의욕을 드러내며 유쾌한 면모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강인한 외모로 현장에서 깡패로 오해받은 일화를 수줍게 털어놓은 김덕원 형사는 은밀한 수사 과정의 이면까지 공개한다. 강윤석 형사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조폭 수사의 현장과 조직 간의 실제 세력 다툼도 이야기한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조폭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더한다. 두 형사는 광역수사대 재직 당시 수사했던 고급 차량 절도 조직의 해외 밀반출 사건과 가짜 약 제조 공장 잠복 수사기도 밝힌다.
중국에 있는 총책을 만나기 위해 자비로 현지로 넘어갔던 실화부터, 초등학생이던 아들과 함께 야산에서 잠복했던 믿기 힘든 현장 수사 이야기 등 수사 현장의 이면이 펼쳐진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독점 선공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E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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