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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경수와 10기 영식의 불편한 기운이 결국 싸움을 일으켰다.

8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좋은 게 좋은 것인 10기 영식과, 진중한 편인 14기 경수가 격돌했다.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14기 경수는 국화를, 10기 영식은 백합을 선택했다. 10기 영식은 “난 장난 아니다. 의욕이 낮아진 상황이다. 열망, 갖고 싶다, 이런 게 떨어졌다”라며 남성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했다.

이에 14기 경수는 “언행불일치 난 진짜 별론데? 난 10기 영식에게 속았네? 별로네?”라며 대놓고 지적했다. 첫날 만남부터 부담스러움을 표현했던 14기 경수로서는 굉장히 직설적인 지적이었다. 14기 경수는 “그건 여자들에게 실례 아니냐. 첫째, 둘째 날에 표현도 하고, 적극적으로 스킨십도 하지 않았냐. 마음이 없다고 말하면 제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3기 영수는 “10기 영식은 처음에는 의욕이 있다가 하다 보니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의욕이 떨어진 거고, 14기 경수는 처음부터 의욕이 없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라며 중재했다.

데프콘은 “내일이면 최종 선택하는 날이고, 마지막 날이어서 더 예민해지고 쪼잔해지고 있다”라며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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