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올린 톰 크루즈 목격담과 사진. /스레드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4)가 2년 만에 한국을 재방문했다. 총 12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스타 중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이다. 온라인상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톰 크루즈를 우연히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덕동의 한 카페에서 톰 크루즈를 봤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었다. 한 네티즌은 “술 마시고 길 가다가 갑자기 톰 크루즈를 만날 확률”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톰 크루즈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인파를 향해 인사하고 어린이 팬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 등이 담겼다.
톰 크루즈는 갑작스럽게 몰린 인파에도 당황한 내색 없이 호응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톰 크루즈 오늘 공덕 카페만 간 게 아니고, 그 옆 치킨집에서 치킨도 먹고 갔다”며 “1시간 넘게 머무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쯤 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 홍보차 방문한 것이다. 그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개봉한 1994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 팬을 직접 만나고 있다.
톰 크루즈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도 함께한다. 이후 오후 5시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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