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제 마스터즈 2라운드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가운데 유일한 내구 레이스 대회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가 10~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참여형 모터스포츠'인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는 2라운드를 맞아 '2시간 내구 레이스'로 펼쳐진다.
지난 3월 1라운드에서 300㎞ 레이스로 진행된 '인제 내구'는 개막전 이후 참가팀과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들은 뒤 대회의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출전 선수를 모으는 차원에서 2시간 동안 3.908㎞의 인제스피디움 풀코스를 주행하는 시간제 내구레이스로 진행하기로 했다.피트 스톱을 통해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내구 레이스인 만큼 경주차 관리를 위해 두 차례 의무 피트 스톱 규정이 있어 피트에서 진행되는 차량 정비 작업과 드라이버 교대 등의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김정수-김동은 '드라이버 부자(父子)'가 INGT1 클래스에 출전하는 게 눈에 띈다.
김정수는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로 1999년도 창원 F3 슈퍼프리에 한국 대표로 나섰고, 김동은은 오네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이 밖에 가장 빠른 랩타임을 경쟁하는 '금호타이어 BMW M 클래스'와 드라이버의 목표 랩타임에 얼마나 근접하게 달성하는 지를 다투는 '러셀 타임 타깃 챌린지', 드리프트 입문자 대상의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 등도 함께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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