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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틈만 나면’ 첫 방송부터 재를 뿌렸다.

6일 첫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유연석과 함께 차승원, 공명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구석구석에 행운과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넷플릭스 ‘광장’으로 호흡을 맞춘 차승원과 공명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승원은 마치 ‘틈만 나면’ MC인 듯 유재석, 유연석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스태프와도 친밀한 관계를 보였다.

MC, 스태프들과 인사를 마친 차승원은 “‘틈만나면’이 시즌3까지 갔다고 하는데 이게 그럴 프로그램이냐”, “유연석이 MC? 유재석이 혼자 해도 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내가 칭찬하는 사람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연석은 공명과 뮤직비디오 촬영 인연을 밝혔다. 공명은 “유연석과 제주도에서 촬영했는데 보말 미역국을 사줬다. 처음으로 선배님이 사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잘될 줄 알아서 미리 투자했다”고 웃었다.

이 가운데 공명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자 유재석은 “차승원도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신드롬이었다. 설명이 안된다”고 어필했다. 차승원은 머쓱한 듯 코를 한 번 닦으며 “오랜만에 나와서 잘해주는 거냐”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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