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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가 예식장에서 본인의 하객들이 보이지 않자 불안해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하객을 기다리는 강은비, 변준필.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신부입장하는 강은비 모습.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강은비가 예식장에서 본인의 하객들이 보이지 않자 좌불안석에 빠졌다.

5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8화에서는 원조 얼짱 스타 강은비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예식을 앞두고 강은비는 따로 신부대기실에 있지 않고 남편 변준필과 예식장 앞에 서서 하객들을 반겼다.

이때 강은비의 하객들이 나타나지 않자 강은비는 불안해했다.

강은비는 휴대 전화를 확인하며 "원래 이렇게 다 늦나? 이렇게 다 안 온다고?"라며 변준필에게 불안한 시선을 보냈다.

이때 강은비 아버지 또한 "네 손님이 안 오는 거 같다"며 걱정했다.

결국 강은비는 본인의 하객을 한 명도 만나지 못한 채 환복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때 강은비는 "아무도 안 오는 거 아니냐?"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강은비는 "괜히 좌불안석이었다. 너무 불안했다. '내가 인생을 잘못 산 건가', '아 나 잘못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실 강은비 하객들은 강은비가 환복할 때 몰려왔다. 이때 몽정기2 정초신 감독도 등장했다.

강은비는 신부 입장할 때 친구들의 환호를 들으며 마음을 놓고 미소를 지었다.

강은비는 "한 분 한 분 얼굴이 보이는데 그때가 제일 좋았다. 저희가 조명이 아니라 하객분들에게 조명이 들어왔을 때 하객분들의 표정, 순간들이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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