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토니안 ♥ 中여배우 갑론을박 (사진: SBS)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48세 토니안이 중국 여배우 링유와의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장미꽃다발을 준비해 남산이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새신랑 김종민에게 전화해 "나도 오늘 소개팅한다"며 조언을 구했고, 김종민은 "리액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슈퍼모델이자 액션배우인 링유가 등장하자 토니안은 준비한 중국어로 "미치도록 아름다우시다"라는 과감한 칭찬을 건넸다. 링유는 토니안을 "오빠"라고 부르며 호감을 표현했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에 맞춰 준비한 88송이 장미꽃다발을 받으며 기뻐했다.
대화 중 두 사람은 2015년 12월 베이징에서 지인을 통해 이미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링유는 "그때 오빠가 너무 친절했다. 그래서 소개팅이 들어왔을 때 만나고 싶었다"며 10년 전 인연이 이어졌음을 밝혔다. 식사 후 벚꽃 데이트로 이어진 만남에서 토니안은 "다음에 만날 때 소원을 이야기해 달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성룡, 이정재, 이완과 영화를 함께 찍은 경력이 있는 링유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카메라 앞 소개팅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의견과 "오래전 인연이 이어진 것 같아 응원한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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