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지스·유스피어 신인 걸그룹 출격
'대상 가수' 엔하이픈, 6월 신보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걸그룹이 몰려온다.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는 힛지스(HITGS)부터 핫데뷔를 예고한 ‘WM엔터 신인’ 유스피어(USPEER) 등이 주목받고 있다. 6월 5일에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전격 컴백, 톱티어 그룹의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
힛지스(사진=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
힛지스(비비·서진·서희·혜린·이유)는 6월 2일 새 디지털 싱글 ‘그로스’(GROSS)를 발매한다.
‘그로스’는 힛지스의 첫 디지털 싱글로 독보적인 틴에이저 감성을 담아낸 댄스팝 곡이다. 좋아하는 모든 것 앞에서 느끼는 10대 소녀만의 복잡하고도 솔직한 마음을 힛지스만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화법으로 풀어낸다.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6월 가요계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스피어(사진=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여원·소이·시안·서유·다온·채나·로아)는 6월 4일 첫 싱글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스피드 존’은 이제 막 데뷔라는 출발선에 선 유스피어가 자신들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줌’(ZOOM)과 수록곡 ‘텔레파시’가 담겼다.
타이틀곡 ‘줌’은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 속도감 있는 전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를 통해 유스피어는 속도감 넘치는 긍정 에너지로 6월 가요계를 접수한다는 각오다.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
올해만 두 번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톱티어 그룹’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은 6월 5일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로 컴백한다. 앞서 엔하이픈은 ‘제1회 디 어워즈’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를 포함해 ‘플래시오버’(Flashover), ‘아웃사이드’(Outside), ‘루저’(Loose), ‘헬륨’(Helium), ‘투 크로즈’(Too Close) 등 총 8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는 세련된 댄스 팝 사운드 위에 ‘너를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라는 욕망을 진하게 녹여내 엔하이픈만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너를 잃은 천국은 지옥인걸’, ‘너를 안은 지옥은 천국인걸’과 같은 역설적인 가사를 통해 금기를 넘어서라도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돼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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